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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My Inte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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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시리즈 01] 사피엔스의 인지혁명 (ft.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시리즈 목록 [사피엔스 시리즈 00] 호모 사피엔스, 다음은 무엇인가 (ft.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시리즈 01] 사피엔스의 인지혁명 (ft.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시리즈 02] 사피엔스의 농업혁명 (ft.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시리즈 03] 사피엔스의 인류 통합 (ft.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시리즈 04] 사피엔스의 과학혁명 (ft. 유발 하라리) 약 135억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다. 약 38억년 전.. 지구라는 행성에 모종의 분자들이 결합해 특정한 형태의 큰 구조를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지구상에서 “생물”의 첫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약 7만년 전 생물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호모 사피엔스 비스무리한 무언가로 발전하였고 이 종족에게 인지혁명이라는 특이한 전환이..
함께 살아갈 마음, 그리고 용기 (feat.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 팀 올리버) # INTRO 였나.. ‘나’라는 개념에 대한 생각을 크게 뒤흔들었던 적이 있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설명한 ‘자아’란 하나의 단일 개체가 아닌 수 많은 개별 요소들의 합이었다. 초기 자아는 비어있는(공,空) 원이고 이 원 안에 개인적인 경험, DNA 특성, 주어진 환경 등이 하나씩 자리를 차지하면서 자아를 형성해간다. (물론 애니메이션은 사이보그에 관련된 거라 프로그래밍 같은 애매한(?) 것들도 들어가긴 했지만..) 이 개념을 접한 후 나는 스스로를 돌아볼 때 지금껏 겪어왔던 경험들과 천부적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무언가의 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미래를 생각할 때에도 10년 후 나의 안에 무엇을 채우고 싶은지를 많이 물어보게 되었다. #0.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책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는 이러한 ..
원하는 미래를 사는 방법 (feat. [퓨처리스트] - 브라이언 데이비드 존슨) 미래는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미래는 우리가 정하는 것인가? 책 [퓨처리스트]의 저자인 브라이언 데이비드 존슨은 미래는 우리 한명 한명이 만들어가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어떠한 생각과 판단으로 어떠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미래는 본질적으로 예측 불가하다.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음은 우리에게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안겨다 준다. 아무리 어두운 상황에 있더라도 앞으로 더 밝은 미래를 살기로 선택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가진 행복에 취해 앞으로 다가올 위협에 소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살고 싶은 미래가 있다. 당장 떠오르지 않다면 적어도 피하고 싶은 미래는 있을 것이다. 내일 당장 대출금을 못 갚아 길거리에 나앉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 그렇다면..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 전념(Dedicated) 전념(Dedicated),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삶이 공허한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우리가 중요하다고 여겨왔던 생각의 큰 틀을 바꿔주는 동시에,열심히 살고 바쁘게 살아가느라 하늘 한 번 쳐다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구원해줄 책이기 때문이다.  # 액체 근대 폴란드 철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근대 사회를 “액체 근대” 라고 불렀다. 바우만은 현대인들이 어느 한 가지 정체성, 장소, 공동체에 스스로 묶어두기를 원치 않으며, 그래서 마치 액체처럼 어떠한 형태의 미래에도 맞춰서 적응할 수 있는 유동적 상태에 머무른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어느 하나의 직업이나 역할, 생각이나 신념, 집단이나 기관에 매달려서 오랫동안 같은 형태로 머무르지 못하는 것처럼, 사회도 우리를 진득하게 품어주지..
이름 모를 누군가에 대한 친절은 어디서 올까? (타인의 친절 - 마이클 맥컬러프)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직후 최빈국의 상태에서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인정한 선진국으로 성장하였다.한국의 눈부신 성장은 한국인들의 근검절약, 한강의 기적, 경제개발계획 등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폐허가 된 땅에 도움을 준 세계 다른 나라들의 지원도 큰 힘이 되었다. 이를테면 1950년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받은 원조는 약 17억 달러로 당시 정부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였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어있고 그 위상이 높아져가고 있다. 언뜻 보면 당연하게 여겨지면서도 사실 전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국제 원조다. 왜 미국은 전쟁으로 인해 석기 시대로 돌아간 대한..
트렌드코리아 2022 작년에 샀던 책 은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채 서재 속에서 운명을 다했었다.. 이번엔 그러지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책 를 샀고 다행히 2022년이 오기전에 다 읽게 되었다!ㅠㅠ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우리 모두가 호랑이가 될지 고양이에 그칠지 판가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저자진들은 10대 키워드로 TIGER OR CAT을 선정했다. 1. T 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나노사회는 극소단위로 파편화된 사회를 일컫는다. 공동체가 각 개인들로 나누어져 서로 이름도 모른 채 고립된 섬이 되어간다. 1인 인구 증가 등으로 나타나는 나노사회 트렌드는 ‘러스틱 라이프’, ‘머니러시’, ‘라이크커머스’, ‘루틴이’, ‘헬시플레저’등 다른 트렌드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근원..
죽음은 필수일까? (에이지리스 - 앤드류 스틸) “노화는 질병이고, 항상성의 상실이다.” 책 는 노화를 운명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질병'으로 본다. 즉, 인간의 노화와 그로인한 죽음이 필연적일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주장일까? 흠.. 책에서 얘기하는 내용을 좀 더 살펴보자. 1. 생물 종마다 수명이 다 다르다. 하루살이는 몇 시간에서 1~2주를 살고, 생쥐는 몇 달을 살고, 침팬지는 수십년을 산다. 일부 고래는 수백년을 살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히코리나무는 기원전부터 살아오다가 이제 곧 5천살을 맞이한다. 노화가 닳고 헤지는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면 왜 생물마다 시간의 척도가 다른 것인가? 2. 인간이 늙는 이유를 크게 10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이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숫자이다...
부족하지 않다. 만족이 없을 뿐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즈) 나는 케인즈가 역사 속에 나오는 흔한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 “존 메이너드 케인즈”를 읽고 난 후, 나는 그가 인류애 넘치는 철학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경제는 숫자와 논리로 표현되고 등가교환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학문이었다. 반면 케인즈는 경제를 인류의 삶을 보존하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바라보았다. 케인즈가 살던 시기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던 시기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케인즈가 꿈꾸던 이상적인 경제 체제들이 전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유럽은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시기였다. 영국은 대영제국으로 전 세계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독일 스페인 프..